동해선

동해선

[ 東海線 ]

요약 부산에서 포항을 잇는 광역철도선.
동해선

동해선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광역철도선으로, 일반 여객열차와 전동열차가 함께 운행된다.

과거 동해남부선(1918년 10월 경주~포항 구간 개통, 1935년 12월 부산~경주 구간 개통)이라 불렸던 철도선으로, 총길이 142.5km에 이른다. 2003년 동해남부선에 복전전철 개량공사를 시작하여 착공 13년 만에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었고, 2016년 12월 30일 1단계 사업구간인 부전~일광 구간의 운행을 개시하였다. 그때부터 철도선 명칭을 동해남부선에서 동해선으로 바꿔 불렀고, 전철노선명 또한 동해선으로 정하였다. 전철 동해선은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전철이며, 노선 색깔은 파란색이다.

부산 도심인 서면과 동래, 해운대, 기장군 등을 통과하는 부전~일광 구간은 길이 28.5km이며, 14개의 역(부전~거제해맞이~거제~교대~동래~안락~재송~센텀~벡스코~신해운대~송정~오시리아~기장~일광)을 지난다.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 약 37분이 걸리며, 부전·신해운대역에서는 ITX-새마을호, 부전·센텀·신해운대·기장역에서는 무궁화호 열차로 환승할 수 있다.

2단계 복선전철 구간은 일광~태화강 구간으로, 2018년 개통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과 울산 울주군·남구 지역을 통과하는 일광~태화강 구간은 길이 37.2km이며, 8개의 역(일광~좌천~월내~서생~남창~덕하~선암~태화강)을 지난다. 울산~경주~포항에도 2018년 완공을 목표로 2003년부터 복선전철화 사업이 시작되었다.

동해선에는 포항~삼척간 철로가 새롭게 건설될 예정으로, 2018년 완공을 목적으로 2002년 철로공사가 시작되었다. 포항에서 영덕, 울진을 거쳐 삼척으로 연결되는 이 구간의 철로는 단선철로이며, 예상 길이는 약 166km, 건설 예정인 역은 19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