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안심사 세존사리탑
[ 淸州 安心寺 世尊舍利塔 ]
- 요약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안심사에 있는 사리탑.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청주 안심사 세존사리탑
지정종목 |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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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6년 12월 21일 |
소장 | 안심사 |
관리단체 | 안심사 |
소재지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동길 169-28 (남이면, 안심사) |
시대 | 조선시대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
크기 | 높이 1.5m |
안심사는 신라 혜공왕(惠恭王) 11년(775)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제자를 양성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전해진다. 고려 충숙왕(忠肅王) 때 원명국사(元明國師)가 중건하고, 조선 인조(仁祖) 4년(1626) 송암대사(宋庵大師)가 다시 중수하였다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 사리탑은 진표율사가 안심사를 창건할 때 조성하여 세존사리를 봉안하였다고 전해진다. 한편 탑 옆에 있는 부도 앞에 세워진 세존사리비(世尊舍利碑)에 의하면 사리탑의 행방을 오랫동안 모른 채 내려오던 중 뒷산에서 발견하여 조선 고종(高宗) 18년(1881) 구천동(九川洞)에 봉천(奉遷)하였다. 이것을 다시 광무(光武) 4년(1900)에 광우(廣祐)와 등원(等元) 두 스님이 안심사로 이안(移安)하였다고 한다.
사리탑은 석종형(石鐘形)으로 지대석 위에 8각형 대석을 놓고, 그 위에 타원형의 탑신을 안치한 형태이며, 상단부는 보주형(寶珠形)을 이루고 있다. 대석이나 탑신 표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소박한 부도로 조선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크기는 높이 약 1.5m이다.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