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민

일본 주민

일본은 2021년 기준, 인구 1억 2507만 명으로 세계 10위 규모다. 총인구에서 15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낮으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1년 현재 일본은 고령화율 29.1%인 세계적인 초고령화사회이다. 두 번째인 이탈리아는 23.6%, 포루투갈 23.1%로, 일본의 고령화율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일본의 총인구는 2021년 9월 기준, 전년대비 51만 명 감소하고, 65세 이상 고령자인구는 3640만 명으로 전년(3618만 명)에 비해 22만 명이 증가해 과거 최대가 되었다. 남녀별로 보면, 남성 고령자는 1583만 명으로 고령화율 26.0%이며, 여성 고령자는 2057만 명으로 고령화율은 32.0%이다. 기대수명은 남성 81.91, 여성 87.58이며, 평균연령은 48세이다. 2020년 기준 성비는 94.8로 여성이 더 많다.

일본 인구의 대부분은 야마토(大和) 민족이며, 소수민족으로서 홋가이도의 선주민인 아이누(アイヌ) 민족, 류큐왕국(오키나와)의 류큐(琉球)민족이 존재한다. 형질인류학은 본토인, 오키나와인, 아이누인 사이에 체형이나 유전자의 차이를 인정하지만, 유럽인이나 아프리카인과 비교해 그 차이는 미비하고, 삼자가 모두 아시아 인종에 속하고 가까운 관계이다. 

일본인은 대부분 일본어를 공통으로 사용한다. 오키나와의 류큐어가 남아있기에, 류큐어를 개별언어로 분류 할 것인지, 류큐 방언이라고 할 것인지의 논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