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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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멘콜렌 스키점프대

홀멘콜렌 스키점프대

스키는 노르웨이의 국기(國技)로 기원전부터 전해져온 스포츠라는 사실이 고대문학에 나타나 있으며, 오늘날에도 오슬로 교외 홀멘콜렌의 세계스키점프대회는 국민적 행사의 하나가 되고 있다. 1860년 노르웨이 왕실이 스키대회 승자에게 상을 주고 나서부터 기존의 이동방법으로서의 스키가 스포츠로서 시작되었고, 이후 국가적 스포츠가 되어 노르웨이를 중심으로 발전해 나갔다. 1888∼1889년에 노르웨이 극지 탐험가로 유명한 프르쵸프 난센이 스키로 그린란드 횡단에 성공하여 사람들이 스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때문에 난센은 근대 스키의 정신적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가장 오래된 스키 경기는 1892년 노르웨이 오슬로 부근에서 열렸던 홀멘콜렌(Holmenkollen)대회이다. 또한 노르웨이는 1994년 릴레함메르(Lillehammer)에서 동계올림픽경기대회를 유치하기도 하였다.
 
그 밖에 스케이트·축구 및 여름철의 요트·모터보트·캠프여행·수영 등이 성하다. 특히, 노르웨이 여자축구는 세계최고의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또 탐험을 좋아하는 국민성으로 F.난센, R.아문센 등 탐험가가 배출되었고, T.헤위에르달은 발사(balsa)로 만든 배 콘티키호(Kon-Tiki 號), 갈대로 만든 배 라호(Ra 號)로 남태평양과 대서양을 횡단하는 등 이색적인 탐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