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에너지 및 자원
![톡토굴 저수지와 수력발전소](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4/20220818060933387_4Q8AX2OKN.jpg/4971906.jpg?type=m250&wm=N)
톡토굴 저수지와 수력발전소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지대의 지리적 유리함을 이용해 수력발전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및 중국에 전력을 수출하고 있다. 수출량은 연간 20억~25억kWh 추정된다. 다만 키르기스스탄의 만년설이 녹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식수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수력발전소 및 댐 건설 시 주변 국가와의 합의를 통해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자원 분쟁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키르기스스탄은 대표적인 산악국가로 광물자원의 매장량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광물자원은 금, 수은, 안티몬, 희토류, 주석, 텅스텐, 석탄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종류 의 금속 및 비금속 광물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까지 키르기스스탄 영토 내에서 발견된 금광은 약 2,500개에 달하지만, 그 중 대다수는 작은 규모로 채굴 매력이 떨어지는 곳이다. 금 매장량은 500톤(t) 이상으로 추정되며, 1992년 이시크쿨(Issyk-Kul) 남부에 위치한 쿰토르(Kumtor)에서 대규모 금광이 발견되어 1996년 개발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채굴 중이다.
이 외에도 막말(Makmal), 솔톤-사르(Solton-Sary), 테렉(Terek), 테렉칸(Terekkan), 잠그르(Zhamgyr), 이쉬탐베르디(Ishtamberdy) 금광이 운영되고 있다. 수은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으며, 7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아이다르칸(Aydarken) 광산과 노보예(Novoye) 광산이 운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