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페수제트

크레페수제트

[ crepes suzette ]

요약 밀가루·달걀·우유를 섞어 얇게 부친 크레페를 오렌지 소스에 넣고 끓인 프랑스식 디저트.
수플레 수제트

수플레 수제트

국가 프랑스
구분 디저트
주재료 밀가루, 달걀, 우유, 오렌지소스
조리시간 40분

크레페는 중세 때부터 전해오는 요리이다. 요리사가 실수로 크레페를 만들 때 리큐어를 넣었는데, 이 크레페를 먹은 영국 황태자가 맛에 반해 식사에 초대한 수제트 부인의 이름을 따 크레페수제트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15장을 만들 때를 기준으로 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밀가루 박력분 90g, 설탕 20g, 버터 35g, 우유 235cc, 달걀 2개, 하드 버터 30g, 그랜마니아 40cc, 오렌지 소스 또는 오렌지 주스 400cc, 오렌지 1개, 코앙트르 · 약간씩 등이다. 옴팍한 그릇에 달걀을 넣고 잘 푼 다음, 밀가루 ·설탕을 넣고 잘 젓는다. 여기에 녹인 버터를 넣고 섞는다. 다 섞어지면 우유를 조금씩 넣으면서 섞은 뒤 체에 걸러낸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밀전병을 부칠 때처럼 얇게 크레페를 부친다. 이때 불은 최대한 약하게 할수록 좋다.

크레페를 다 부치면 팬에 하드 버터를 넣고 끓이면서 그랜마니아를 넣어 불을 붙인다. 여기에 오렌지 소스 또는 오렌지 주스를 넣어 끓이면서 구워 놓은 크레페를 넣는다. 소스가 고르게 묻으면 삼각으로 접는다. 오렌지는 포크를 꽂아 고정시킨 뒤 껍질을 길게 깎아 팬 위로 늘어뜨린다. 국자에 코앙트르를 따른 뒤 불을 붙인다. 화력을 높이기 위해 럼을 넣은 다음 오렌지에 끼얹으면 크레페수제트가 완성된다.

오렌지 소스는 오렌지 10개를 짜서 만든 오렌지즙 또는 오렌지 주스 500cc와 키리슈 5cc를 섞어 만든다. 오렌지 소스에 레몬즙을 살짝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 키리슈는 체리로 만든 리큐어이고, 그랜마니아와 코앙트르는 오렌지로 만든 리큐어로 코앙트르가 좀더 맛이 부드럽다. 구하기가 어려울 때는 위스키나 다른 리큐어를 대신 써도 된다.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