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항
[ 牙山港 ]
- 요약
경기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 사이의 아산만에 건설 중인 항구.
충청 지방의 해안
인천항과 군산항의 중간에 있으며 서울에서 남쪽으로 70 km, 평택시에서 서쪽으로 20 km 떨어져 있다. 아산공단의 연계발전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이 항구는 경기 포승지구(浦升地區)와 충남 고대지구(古垈地區)에 걸쳐 있다. 선박의 대형화, 해운의 국제화 추세에 따라 대규모 항만으로, 또 최대 10만 t급 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한 항만으로 개발하는데 1991~2011년까지 4단계로 구분하여 49선좌(船座)를 개발하며, 2기의 갑문(閘門)을 설치한다.
접안시설은 안벽(岸壁)이 11.96 km, 접안능력은 2~10만 t급 49선좌이다(외항 21선좌, 내항 28선좌). 외항 21선좌 중 5선좌는 아산공단 전용항만이며, 하역능력은 연간 5천만 t 규모이다. 아산항 건설은 수도권 항만시설부족과 인천항의 화물적체를 해소하고 경인간 교통체증을 완화하며, 아산공단 해상화물 증가에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