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 초상

유수 초상

[ Yusuyeongjeongbyeongham(Yu Su's portrait and case) , 柳綏 肖像 ]

요약 조선 후기의 화원 진재해(秦再奚:1691~1769)가 그린 유수의 초상화와 이를 보관한 함. 1993년 11월 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유수 초상

유수 초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3년 11월 5일
소재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시대 조선
종류/분류 유물 / 일반회화 / 인물화 / 초상화
크기 그림 가로 88cm, 세로 165.5cm

1993년 11월 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1726년(영조 2)에 그려진 그림으로 크기는 88cm×165.5cm이다. 유수의 나이 49세 되던 해 당대의 유명 화가 진재해가 경상도 동래에서 그렸다는 내용이 초상화의 우측 상단에 적혀 있다.

비단에 채색하였으며 얼굴은 좌안팔분면(左顔八分面), 몸체는 9분면으로 공수(拱手)자세를 취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교의좌상(全身交椅坐像)이다. 사모는 상당히 높아, 당시의 제모(製帽)를 반영하고 있으며 짙은 청록색의 단령(團領)에 부착된 흉배의 학무늬와 삽금대(鈒金帶)는 당시의 유수의 품계를 말해준다. 의자에 깔린 호피(虎皮), 족좌 위에 팔자형으로 벌어진 발, 족좌대 위의 돗자리문양, 아무것도 깔려 있지 않은 바닥 등도 영조 연간 초의 양식적 특색을 잘 보여준다. 그림 좌측 상단에는 이 초상화가 그려진 13년 후인 62세의 진갑날 초상화를 보고 감회에 젖어 유수 자신의 필적으로 적은 자찬문이 있고, 그 아래에는 ‘聖谷’ ‘晉山人’ ‘柳綏’ ‘汝懷’ 등의 양각과 음각도장이 교대로 찍혀 있다.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진재해의 이름과 예술적 기량을 드러내준 값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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