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

[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Zhou Version, the First Tripitaka Koreana Edition, Volume 13 , 初雕本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十三 ]

요약 고려시대 목판으로 인쇄한 《화엄경》 80권 중 제13권. 1991년 7월 1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3

지정종목 국보
지정일 1991년 7월 12일
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시대 고려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 대장도감본
크기 1권 1축, 세로 28.5㎝·가로 46.3㎝

1991년 7월 1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목판본으로 1권 1축(軸)이며 세로 28.5㎝, 가로 46.3㎝ 크기가 24장 연결되어 있다. 고려 현종 때 1차로 판각(板刻)한 초조대장경의 초기 목판본으로 추정된다.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도 부르며, 부처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전문강원의 교과로 학습해 온 경전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당(唐)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漢譯)한 화엄경 주본(周本) 38품 가운데 제9품인 광명각품(光明覺品)이다.

체제상으로는 이후에 나온 대장도감본(大藏都監本)은 24행 17자(字)인 데 비하여, 이 인쇄본은 23행 14자인 점이 두드러진 차이점이다. 또한, 대장도감본에 비해 내용상 이자(異字)는 없으나 약자를 많이 썼고, 송(宋)나라 태조의 조부 휘(諱)인 '경(敬)' 자의 겸피자(兼避字)인 경(竟)'자가 빠져 있다.

인쇄상태나 종이의 질 등으로 보아 국보로 지정된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 권29, 권74, 권75와 같이 초조대장경이 만들어진 11세기에서 12세기 사이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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