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 Stone Standing Amitabha Buddha at Mitaam Hermitage, Yangsan , 梁山 彌陀庵 石造阿彌陀如來立像 ]

요약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 미타암에 있는, 8세기 후반 통일신라시대의 불상.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양산 미타암 석조아미타여래입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9년 4월 10일
소재지 경상남도 양산시 주진로 379-61, 미타암 (소주동)
시대 8세기전반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크기 전체 높이 205cm, 불상 높이 149cm, 머리 높이 34cm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체 높이 205cm, 불상 높이 149cm, 머리 높이 34cm이다.

원효대사(元曉大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미타암의 천연석굴(天然石窟) 내에 안치되었으며, 입구에서 약 9m 되는 곳에 석단(石壇)을 마련, 불상을 봉안하고 있다. 불신 · 광배 · 대좌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졌고, 나발(螺髮)의 머리에 육계(肉髻)가 큼직하며, 두 귀는 어깨부분까지 길게 늘어져 있다. 얼굴은 둥글고 양감이 있어 자비로운 인상을 준다. 넓은 어깨에 걸친 통견(通肩)의 법의는 전신에 걸쳐 유려한 옷주름을 이룬다. 가슴에는 군의(裙衣)를 묶은 띠매듭이 있으며, 옷주름은 U자형이다.수인은 설법인(說法印)을 취하고, 광배는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으로, 안에 2줄의 굵은 선으로 두광(頭光)과 신광(身光)을 나타낸다.

불신 · 광배 · 대좌가 동일석(同一石)으로 된 예로는, 국보로 지정된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과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