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정운
[ Dongguk jeongun (Standard Rhymes of the Eastern State) , 東國正韻 ]
- 요약
1448년 신숙주(申叔舟)·최항(崔恒)·박팽년(朴彭年) 등이 세종의 명을 받고 편찬 간행한 한국 최초의 운서(韻書) 6권 6책 전질. 1972년 3월 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동국정운
지정종목 | 국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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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72년 3월 2일 |
소장 | 건국대학교 박물관 |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263, 건국대학교박물관 (화양동,건국대학교병원)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활자본 / 금속활자본 |
크기 | 가로 19.8cm, 세로 31.9cm |
1972년 3월 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모두 6권 6책으로 활자본이다. 건국대학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동국정운'이란 우리나라의 바른 음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운서(韻書)인 《홍무정운(洪武正韻)》을 참고하여 만든 것이다.
본문의 큰 글자는 목활자, 작은 글자는 1434년(세종 16)에 만든 구리활자[銅活字]인 갑인자(甲寅字), 서문은 갑인자 대자로 기록되어 있다. 구성은 서문 7장, 목록 4장, 권1은 46장, 권 2는 47장, 권3은 46장, 권4는 40장, 권5는 43장, 권6은 4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국정운 권1, 6과 비교할 때 선장본(線裝本)을 포배장(包背裝)으로 개장하면서 책의 위아래를 약간 절단하였고, 제첨의 서체가 서로 다르며, '선사지기(宣賜之記)'의 어인이 없다.
원래 강릉시 홍제동(洪濟洞) 한 어촌(漁村)에 사는 심언광(沈彦光) 16대손 심교만(沈敎萬)의 세장본(世藏本)이던 것을 건국대학교에서 구입하였다. 동시 출간된 동국정운 권1, 6과 함께 당시 음운학을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