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대포리 삼층석탑

산청 대포리 삼층석탑

[ Three-story Stone Pagoda in Daepo-ri, Sancheong , 山淸 大浦里 三層石塔 ]

요약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3층석탑. 1992년 1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산청 대포리 삼층석탑

산청 대포리 삼층석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92년 1월 15일
소장 산청군
소재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대포리 573번지
시대 통일신라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1992년 1월 15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조성하고 정상에 상륜(相輪)을 장식한 일반형 석탑이다. 지대석(支臺石)과 하층기단 면석(面石)은 동일석으로 조성하였고, 하층기단 각 면에는 두 우주(隅柱:탑 몸돌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와 두 탱주(撑柱:탑의 기단 면석 사이에 세우거나 면석에 돋을새김한 기둥)가 모각되었다. 하대 갑석은 상면에 호형(弧形)과 각형(角形)의 괴임을 각출(刻出)하여 상층기단을 받치고 있으며, 상대갑석은 하면에 부연이 있고 상면에는 역시 호형과 각형의 괴임을 각출하여 탑신부(塔身部)를 받치고 있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이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으며, 각층의 탑신석에는 두 우주가 정연하게 모각되어 있다. 옥개석은 받침이 4단씩이고 낙수면은 평박하고 추녀는 직선이며 네 귀퉁이 전각(轉角)에는 반전(反轉)이 있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상륜부는 현재 하나도 남아 있지 않으며 탑신 바로 옆에는 석등의 하대석이 놓여 있다. 기단부의 구성이나 옥개석의 양식으로 보아 통일신라 하대의 석탑으로 추정되며, 이 지역에서는 이런 하층기단 면석에 두 탱주를 구비한 석탑을 보기가 쉽지 않아, 그만큼 문화유선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참조항목

삼장면, 대포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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