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당굿

경기도도당굿

[ Gyeonggi-do Dodanggut (Tutelary Rite of Gyeonggi-do) , 京畿道都堂굿 ]

요약 경기지역에서 전승되는 마을굿. 1990년 10월 10일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국가무형유산
지정일 1990년 10월 10일
관리단체 경기도도당굿보존회
소재지 경기도
기예능보유자 오수복
종류/분류 무형유산 / 의례·의식 / 민간신앙의례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북부에서는 큰 산을 의지하고 사는 아랫마을들이 공동으로 굿을 하는데 강신무가 주관하고, 남부에서는 전역에 걸쳐 세습무가 주관한다.

내용은 다르지만 마을의 안녕·태평·풍요를 기원하는 기능은 같다. 남부지역 도당굿을 중심으로 보면 정월이나 10월, 또는 봄에 정기적으로 굿을 하는데 먼저 단골무당을 불러 굿할 날짜와 비용을 의논한다. 마을에서는 제관을 선정하여 금줄치고 제물을 장만한다.

경기도 도당굿은 당주굿으로 시작되어 부정·시루말·돌돌이·제석·도당신 모시기·손굿·군웅굿·뒷전 등으로 진행되는데, 이 중 돌돌이는 마을 사방에 장승을 세워놓고 액을 물리는 것이다. 도당신은 대개 대를 내려 모시고 손굿과 군웅굿은 주로 화랭이라고 하는 남자 세습무가 진행하는데 창과 재담을 섞어 한다. 세습무권에서는 여자만 굿을 하는데 경기도 도당굿에서 유일하게 남자가 중요한 굿을 맡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