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 도당굿
[ 鼎鉢山 都堂- ]
- 요약
정발산 정상에서 2년마다 치르는 도당굿. 2005년 고양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향토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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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5년 |
소재지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819 |
시대 | 조선시대 |
경기도 도당굿 가운데 하나로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있는 정발산 정상에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말머리굿이라고도 한다. 일산 신도시가 조성되기 수백 년 전부터 치러온 이 굿은 마두동에 산재해 있던 냉촌, 설촌, 강촌, 낙민, 노루메기, 닥밭 등 6개 자연 마을 주민들이 음력 3월 초하루나 초순경에 모여 치르던 마을 굿이자 합동 축제이다. 특히 마을 노인들은 모두 참석하여 경로 잔치의 의미도 있다.
정발산 도당굿 특유의 장중하고 화려한 제례의식 절차가 전통 그대로 잘 전해 내려왔으나 이 지역이 일산 신도시로 개발되면서부터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05년 고양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