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 French Equatorial Africa , ─領赤道─ ]

요약 아프리카 중앙부에 있던 프랑스의 식민지.

콩고 ·가봉 ·중앙아프리카 ·차드의 4개국이 프랑스로부터 독립하기 전에 구성한 식민지연방으로, 1910년까지 ‘프랑스령 콩고’라 불렀으며, 브라자빌에 연방통치기구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 뒤 중앙콩고 ·가봉 ·우방기샤리차드의 3식민지로 분할되었고, 20년에 차드가 우방기샤리에서 갈라져서 별도의 식민지 단위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적도아프리카 4개 식민지는 자유프랑스를 지지하였다. 46년 프랑스 제4 공화국 헌법에 의해 모든 적도아프리카는 프랑스연합을 구성하는 해외령(海外領)이 되고, 모든 주민은 프랑스 시민이 되었다. 57년부터 각 식민지는 자치정부를 가졌고, 58년에는 프랑스 공동체 내의 자치공화국이 되었으며, 우방기샤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앙콩고는 콩고공화국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60년 8월에 4개 식민지는 각각 독립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