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수명

평균수명

[ 平均壽命 ]

요약 어떤 연령의 사람이, 평균해서 몇 년 살 수 있는가 하는 기대값으로 0세의 평균여명(平均餘命)을 평균수명이라 한다. 국민의 건강상태, 즉 공중위생의 정도를 알아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수치이며, 현재 100개국 이상의 여러 나라들의 생명표가 1년에 1회, 또는 수년에 1회씩 국제연합의 WHO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연대에 따라 연장되고 있으며 여자는 남자보다 긴 것으로 나타나 있다.

0세의 평균여명(平均餘命)을 평균수명이라 한다. 이것은 인구조사와 그해의 연령별 사망자수를 기초로 해서 연령별 사망률을 산출하고, 이 사망률이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가정해서 만든 생명표(生命表:死亡表)로부터 얻어진다. 즉, 어떤 연령의 생존자 중 다음해에는 몇 사람이 살아남는가를 연령별 사망률을 이용해서 산출하고, 이것을 차례로 연령마다 반복해서 계산하여 모두 죽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한 결과, 각 연령에서의 생존자수의 총합을 처음 연령의 생존자수로 나눈 것이 그 연령(x)의 평균여명(ex)이 된다. 이것은 국민의 건강상태, 즉 공중위생의 정도를 알아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수치이며, 현재 100개국 이상의 여러 나라들의 생명표가 1년에 1회, 또는 수년에 1회씩 국제연합의 WHO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이것은 나라에 따라서 정밀도에 차이가 있지만, 여러 나라 사이의 비교자료로서 흔히 쓰인다.

평균수명은 사망률이 변화하지 않는 것으로 하고 산출되고 있는데, 실제로는 세계적으로 사망률이 해마다 저하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보다 과소평가된 수치로 나타나 있으며, 또 연대에 따라 연장되고 있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보다 긴 것으로 나타나 있다. 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의 평균수명은 2016년 기준으로 여자가 74.2년, 남자가 69.8년이며, 전체 평균수명은 72년으로 2000년에 비해 5.5년이 연장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기준 남자 79.7년, 여자 85.7년이며 이는 OECD 회원국의 평균수명보다 남자는 1.4년, 여자는 2.3년이 더 높은 수치이다.

최근에 평균수명이 경이적으로 연장된 것은 항생물질이 등장함에 따라 유유아(乳幼兒) 사망률이 저하되었으며, 결핵에 의한 청년층의 사망률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이 큰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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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건강수명, 가동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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