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폰네소스반도

펠로폰네소스반도

[ Peloponnesos Pen. ]

요약 그리스 본토 남부를 구성하는 반도.
아스클레피오스 성역유적지

아스클레피오스 성역유적지

면적 약 2만 1500km2. 중세에는 모레아(Morea)라고 불렀다. 고대그리스인들은 ‘영웅(Pelōps)의 섬(nesōs)’이라고 말했다. 동서 ·남북의 길이는 다같이 230km. 섬부분을 제외한 그리스 본토 면적의 20 %에 해당한다. 파트레만(灣)·코린트만·사로니코스만에 의하여 그리스 본토와 떨어져 있으며, 너비 불과 7∼8km의 코린트 지협(地峽)으로 연결되어 있다. 행정상 아르골리스·아르카디아·아카이아·일리아·코린티아·라코니아·메시니아의 7개 주(州)로 이루어져 있다.

반도의 모양은 거의 네모꼴이지만, 남쪽 해안은 메시니아만과 라코니아만에 의해 3개의 작은 반도로 나누어지며 북동부에도 아르골리스 반도가 돌출해 있다. 지형은 산이 많고, 강수량은 적으며, 포도 ·올리브 ·잎담배 등 지중해성 작물이 재배되고, 포도주가 만들어진다. 또한 중앙부와 동부의 산지에서는 양과 산양이 사육되며 해안에서는 어업도 행하여진다. BC 13세기 무렵부터 이오니아인(人)이 들어왔고, 뒤를 이어 도리스인이 점령하였으며, BC 8세기∼BC 5세기에는 스파르타 등의 도시국가가 번영을 누렸다. BC 431∼BC 404년에는 스파르타와 아테네 사이에 펠로폰네소스전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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