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황석산성
[ Hwangseoksanseong Fortress, Hamyang , 咸陽 黃石山城 ]
- 요약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에 있는 산성. 1987년 9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황석산성
지정종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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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87년 9월 18일 |
소재지 |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산153-2번지 |
시대 | 고려~조선 |
종류/분류 |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 성 / 성곽 |
크기 | 지정면적 446,186㎡, 성곽 높이 3m, 둘레 약 2.5km |
1987년 9월 18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지정면적은 44만 6186m2이다. 성곽 높이 3m, 둘레 약 2.5km. 소백산맥을 가로지르는 육십령(六十嶺)으로 통하는 관방(關防)의 요새지에 축조된 고려시대부터의 옛성이다.
황석산의 봉우리와 계곡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포곡식(包谷式) 산성으로, 조선 초에 수축하였고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과 큰 싸움이 있었던 곳이다. 정유재란 때인 1597년(선조 30) 왜군이 다시 침입하자, 당시의 체찰사(體察使) 이원익(李元翼)은 이 성이 호남과 영남을 잇는 요새로 왜군이 반드시 노릴 것으로 판단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동원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방장(助防將) 백사림(白士林)이 성을 포기하자, 왜군이 난입하여 끝까지 싸우던 함양군수 조종도(趙宗道)와 안음현감 곽준(郭)이 전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