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사주

코르사주

[ corsage ]

요약 앞어깨와 웨이스트라인 등 의복 앞부분을 장식하는 생화 ·조화의 꽃다발.
코르사주

코르사주

원래는 가슴에서 허리 근처까지 내려오는 거들처럼 몸에 꼭 맞는 의복의 허리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코르셋(corset) ·코르슬릿(corselet) 등 일련의 프랑스어 cors로 시작되며, 몸체를 의미한다. 14세기경부터 여성복으로 유행했던 몸에 꼭 맞는 르네상스기(期)의 복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 몸통에 꼭 맞는 옷의 맵시를 위하여 속옷이 필요하게 되어 속옷과 겉옷으로 구분해 입었는데, 속옷이 코르셋, 겉옷이 코르사주였다.

코르사주는 서양 복장형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오랫동안 유행을 지배하였으며, 지금도 민족 의상으로서 유럽 전역에서 입으며, 현재의 여성복에서도 간혹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단, 프랑스어로 코르사주는 여성복의 길 또는 동부(胴部)라는 뜻뿐이고, 복장을 장식하는 꽃다발은 영어의 코사지로 표현한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와 같은 구별을 하지 않고, 코르사주를 일반적으로 여성이 가슴이나 앞어깨에 다는 꽃다발로 통용한다.

참조항목

웨이스트라인

역참조항목

유럽의 민족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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