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벌 충재일기
[ Chungjae ilgi (Diary of Chungjae) by Gwon Beol , 權橃 沖齋日記 ]
- 요약
조선 중종 때의 문신 권벌(1478∼1548)의 일기초(日記抄).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권벌 충재일기](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55/20190829104330243_UDA81E2PN.jpg/10336483.jpg?type=m250&wm=N)
권벌 충재일기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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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63년 1월 21일 |
소재지 | 경상북도 봉화군 충재길 60 (봉화읍, 충재박물관) |
시대 | 조선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필사본 / 일기류 |
크기 | 6책 |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권벌의 일기로 필사본, 6책이다. 권벌은 1507년(중종 2)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고 예조참판, 삼척부사 등의 벼슬을 지냈으며 1519년의 기묘사화(己卯士禍)에 연루되어 파직당했다. 1533년 밀양부사로 복직된 뒤 명종 때 을사사화(乙巳士禍)로 삭주(朔州)에 귀양갔으며 선조 때 좌의정이 추증되었다.
이 책은 1507년 12월까지 한원검열로 있을 때의 일기인 〈한원일기(翰苑日記)〉 2책, 1509년 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주서(注書)로서의 〈당후일기(堂后日記)〉 1책, 그리고 1518년 5월부터 11월까지 정원승지(政院承旨)로 있을 때의 〈승선시일기(承宣時日記)〉 2책, 〈신창함추단일기(新昌含推斷日記)〉 1책 등 모두 6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일기는 개인적인 일기보다는 사료(史料)로서의 가치가 커 《중종실록(中宗實錄)》 편찬의 자료로 쓰였고, 저자의 문집 《충재집(冲齋集)》에도 수록되어 있다.
권벌의 필체와 문장이 뛰어난 일기로, 당시 관료 생활과 중앙 정부의 행사가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