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깍지벌레

조개깍지벌레

요약 노린재목 깍지벌레과의 곤충.
학명 Pseudaonidia duplex
동물
절지동물
곤충류
노린재목
깍지벌레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암컷 몸길이 약 1.5mm
생활양식 감귤나무 등에 기생생활
서식장소 무궁화·목련·동백나무·사철나무·꽝꽝나무·감나무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중국·미국

암컷의 몸길이 약 1.5mm이다. 깍지는 원형에 가깝고 빛깔은 어두운 갈색이며 조개를 엎어 놓은 것 같다. 1령충의 허물은 어미깍지의 한쪽에 치우치며 빛깔은 오렌지색이고 둥글다. 어미깍지를 들어내면 숙주식물에 흰색의 무늬가 남는데 그 지름은 2∼3mm이다. 암컷 성충의 빛깔은 연하고 밑판은 황갈색이다. 산란 직전에는 연한 보랏빛으로 변한다.

몸은 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고 머리쪽 부분과 배마디 사이에 뚜렷한 주름이 있어 다른 종과 구별된다. 피부가 튼튼하고 몸에 가로주름이 많다. 촉각(더듬이)에 1개의 굵은 센털이 있고 앞기문에 17∼22개의 샘구멍이 있다. 밑판은 대형이고 둥글며 밑판에 4쌍의 잘 발달한 주걱판이 있다. 중앙주걱판은 크며 그 양 옆은 평행하고 끝부분에 도끼자국이 있어 3조각으로 보인다. 제2∼4주걱판은 훨씬 작고 가늘다.

가지판도 잘 발달되어 있지만 섬세하며 끝은 갈라져 있고 주걱판보다 짧다. 그 배열상태는 중앙주걱판 사이에 2개, 중앙주걱판과 제2주걱판 사이에 2개, 제2·3주걱판 사이에 3∼4개, 제3·4주걱판 사이에 4개이며 제4주걱판 바깥쪽에는 가지판이 없다. 밑판 등면에는 크고 작은 그물무늬가 있다. 등면의 샘구멍은 많지 않지만 다소 줄지어 있고 달걀 모양이며 크다. 항문은 밑판 끝부 가까이에 있다. 샘구멍이 4군으로 배열되고 앞쪽의 1쌍은 약 30개, 뒤쪽 것은 약 40개로 이루어진다.

무궁화·목련·동백나무·사철나무·꽝꽝나무·감귤나무 등에 기생한다. 주로 잎에 기생하지만 열매에도 기생한다. 개체수가 많이 발생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하기도 한다. 연 2회 발생하며 성숙한 암컷 성충으로 월동한다. 제1회 약충은 6월, 제2회 약충은 8월 중에 발생한다. 대개 천적류가 많아서 다발생이 잘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간혹 국지적으로 피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참조항목

깍지벌레과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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