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상

절상

[ incised wound , 切傷 ]

요약 끝이 예리한 물체에 의하여 입는 체표의 상처.

절창(切創)이라고도 한다. 칼 ·금속기 ·유리파편 등에 의한 것이 많다. 특징은 상처의 가장자리가 예리하게 절단되어 있고, 주위조직의 좌멸(挫滅)이 없는 점이다. 또한 혈관이 절단되면 다량의 출혈이 수반된다. 좌멸창과는 달리 상처의 가장자리를 합쳐두면 빨리 아문다. 상처의 주위를 옥시풀로 잘 닦고, 머조닌 ·머큐로크롬 등을 발라서 소독하여 화농균의 감염을 막는다. 상처에 거즈를 대고 얼마 동안 누르고 있으면 지혈된다.

상처가 작은 경우에는 거즈를 대고 붕대로 감아 두면 1주일 정도로 치유되며, 붕대의 교환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처가 다소 클 때에는 지혈 후 상처의 가장자리를 잘 합치고, 반창고로 붙인 다음 무균붕대로 감아 두면 1주일 정도에 치유된다.

상처의 주위가 더럽거나 부분적으로 좌멸이 있으면 치료가 어렵다. 이 때는 상처의 주위를 깨끗이 하고(모래가 박혀 있을 때는 옥시풀로 충분히 소독한다), 상처의 좌멸한 부분을 절제한 다음 봉합한다. 술파제 ·항생제를 투여하여 화농을 예방해야 한다. 상처 속에 흙 ·모래 ·먼지 등의 이물이 남아 있으면 화농의 위험이 많고, 또 파상풍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히 처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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