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드직물

자카드직물

[ jacquard ]

요약 자카드기(機)와 그 부속 직기로 직조되는 문직(紋織)의 총칭.
자카드직물

자카드직물

프랑스의 J.M.자카르가 고안하여 1801년 파리산업박람회에 출품하였다. 도비직기(Dobby loom)를 장치한 직기로 짠 문직은 여기에 포함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나 상거래상 포함할 때도 있다. 오늘날 문직은 거의 모두가 이 자카드기로 직조되며, 직조되는 무늬는 자카드기에 사용되는 카드의 수량에 따라 제약되므로 복잡한 무늬일수록 카드의 수가 늘어 직물의 값이 비싸진다.

이 직물을 크게 나누면 단일색의 문직과 선염(先染)의 문직으로 나누어지며
단일색의 것으로는 무늬수자[紋繻子]·무늬크레이프·무늬포플린 등이 있다. 선염으로는 수단(繡緞)·금란(金襴)·브로케이드 등이 있다. 폭이 좁은 것과 넓은 것이 있으며, 좁은 것은 한 벌의옷감·띠감으로, 넓은 것은 여성 옷감, 실내장식품 등에 이용한다. 자카드 장치로 짠 메리야스천을 자카드편포라 하며, 똑같은 편기(編機)로 짠 자카드 장갑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