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경문

자경문

[ 自警文 ]

요약 불가에서 초심문(初心文) 발심문(發心文)과 함께 사미(沙彌) 동승(童僧)이 처음에 공부하는 책.

활자본. 1권 1 책. 야운(野雲) 저. 이 책에서는 수도하는 자는 먼저 배워야 하니 어리석은 생각에서 배우지 않으면 교만이 더할 뿐이라고 하고, 또 공복고심(空腹高心)은 주린 범과 같고, 무지방일(無知放逸)은 엎어진 원숭이와 같다고도 하였다.

또 배우는 사람에게 십문(十門)의 훈계를 들어 경책을 하였는데, ① 연의 미식(軟衣美食)을 삼갈 것, ② 자기의 재물을 아끼지 말며 남의 물건을 구하지 말 것, ③ 말을 많이 하지 말며 몸을 가볍게 움직일 것, ④ 착한 벗들과 친하고 악한 이들을 멀리할 것, ⑤ 삼경(三更) 이전에는 잠을 자지 말 것, ⑥ 자기를 높인다거나 또는 남을 경솔히 여기지 말 것, ⑦ 재색(財色)을 보거든 반드시 정념(正念)으로 대할 것, ⑧ 타인을 증오하거나 시기하지 말 것, ⑨ 타인의 잘잘못에 대하여 말하지 말 것, ⑩ 대중(大衆)과 함께 있어 마음을 항상 평등하게 가질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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