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음악

인도네시아음악

요약 발리·자바·수마트라·보르네오 등 말레이반도에서 뉴기니에 걸쳐 산재한 수많은 섬에 퍼져 있는 음악의 총칭.
앙쿨룽

앙쿨룽

발리음악이라고도 한다. 이 가운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은 가믈란(Gamélan)이라는 타악기를 주로 한 합주음악이다. 가믈란에는 장조계(長調系)의 슬렌드로와 단조계의 펠로그의 두 가지가 있으며, 제전·연극·무용·가요 등의 반주에 쓰인다. 인도네시아문화의 중심지는 자바섬이며 가믈란음악의 중심 또한 자바섬의 중앙에 있는 소로·조크자의 왕궁아악(王宮雅樂)으로, 이것이 변형되어 각 지방으로 퍼져 나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원시시대부터 대나무나 나무로 만든 타악기가 일상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어 왔다. 오늘날은 금속으로 바뀌어 금속악기를 중심으로 한 가믈란음악이 형성되었다.

이 밖의 음악으로는 4행시(四行詩)의 턴방이라고 하는 민요가 있어 즉흥적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젊은 층에서는 유럽풍의 콜런천이라는 블루스템포의 노래가 유행하고 있다. 색다른 악기로는 조율된 죽통(竹筒)을 몇 사람이 나누어 가지고 흔들어서 합주하는 앙클롱이 있다. 특히 실로폰계통의 타악기가 이 지방에서 개발되어 공(gong:타악기의 하나)이라는 명칭으로 제작되고 있어 악기학상(樂器學上)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참조항목

슬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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