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이재호

[ 李在鎬 ]

요약 대중가요 작곡가로 《나그네 설움》을 비롯하여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였다.
이재호노래비

이재호노래비

출생-사망 1919.10.14 ~ 1960.7.3
본명 이삼동(李三童)
별칭 무적인(霧笛人), 남촌인(南村人)
활동분야 대중음악 한국가요
출생지 경남 진주
주요수상 문화훈장 보관장
주요작품 《나그네 설움》, 《불효자는 웁니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산유화》

1919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출생하였다. 본명은 이삼동(李三童)이었으나 나중에 이재호로 개명하였다. 어려서 형에게 트럼펫을 배웠고 진주고등보통학교(현 진주고등학교)를 다니다 중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고등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였다. 귀국 후 처음에는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무적인(霧笛人)이라는 필명으로 작사·작곡을 해오다가 곧 태평레코드로 옮겨 이재호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가수 백년설(白年雪)과의 콤비로 1938년 《북방여로》, 1940년 《나그네 설움》을 비롯하여 《번지없는 주막》, 《산팔자 물팔자》, 《고향설》, 《어머님 사랑》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이어 《불효자는 웁니다》, 《망향초 사랑》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이후 태평연주단을 이끌고 국내는 물론 만주 일대까지 순회공연하여 이름을 떨쳤다. 1941년에는 《복지만리》, 《대지의 항구》, 1942년 《꽃마차》, 《사랑》등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일본 군국가요인 《결전태평양》, 《일억총진군》등의 곡을 발표해 친일 음악가로 오점을 남겼다.         

지병인 결핵의 악화로 광복 후는 잠시 고향에 내려가 중학교 음악교사를 지내다가 6·25전쟁 이후 다시 작곡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귀국선》, 《아네모네 탄식》, 《무영탑 사랑》, 《물레방아 도는 내력》, 《단장의 미아리고개》(1957), 《산유화》, 《무정열차》, 《울어라 기타줄》, 《산장의 여인》, 《고향에 찾아와도》 등의 히트곡을 내놓았다. 1960년 7월 3일 지병인 폐결핵이 악화되어 사망하였다. 1996년 문화훈장 보관장이 추서되었다.

참조항목

대중가요

역참조항목

백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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