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

이길

[ 李洁 ]

요약 조선 중기의 문신. 정여립(鄭汝立)의 모반 사건에 연루되어 귀양갔다가 죽음을 당했다. 1694년 신원되어 부제학이 추증되었다.
출생-사망 1547 ~ 1589
본관 광산
경연
남계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전라도 남평

본관 광산(光山). 자 경연(景淵). 호 남계(南溪). 전라도 남평(南平) 출생. 선조대 동인(東人)의 지도자 발(潑)의 아우이다. 생원시에 합격한 후 1577년(선조 10) 문과에 급제하였다. 의정부 사인을 거쳐 벼슬이 응교에 이르렀으나, 형이 서인과의 갈등 끝에 퇴거되자 함께 낙향하였다. 1589년, 친하게 지내던 정여립(鄭汝立)의 모반 사건으로 형인 급(汲)과 발이 그와 내응한 혐의로 고문 끝에 죽고 동인들이 대거 축출당할 때 희천으로 귀양갔다가 다시 서울로 압송되어 죽음을 당했다.

《부계기문(涪溪記聞)》 등에 의하면 고향에서 상경할 때 정여립의 모반을 미리 알았으나 고변이 늦어져 혐의로부터 벗어나지 못하였다고 한다. 죽은 지 얼마 안 되어 전라도의 유생 등이 신원을 요청하는 상소를 올리기 시작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1694년(숙종 20) 신원되었다. 부제학이 추증되었다.

역참조항목

수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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