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도

요약 경상남도 통영시 도산면(道山面) 오륜리(五倫里)에 딸린 섬.

읍도

위치	경남 통영시 도산면 오륜리
면적	0.36㎢

면적 0.36㎢, 해안선길이 2.7㎞, 최고점 59.6m, 인구 53명(1999)이다. 고성군(固城郡)에서 남쪽으로 5㎞ 거리의 고성만 중앙에 위치한다. 동쪽의 솔개섬, 서쪽의 비사도(飛蛇島) 등과 나란히 열도(列島)를 이루어 통영반도와 삼산반도(三山半島) 사이에 징검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삼국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하면서 무역항 역할을 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고성 현감이 피난와 살았다고 하여 '고을 읍'자를 따서 읍도라 하였다.

낮은 구릉이 많으나 남쪽 해안지대는 평지를 이루며, 이곳에 취락이 발달하였다. 주요 농산물로 고구마·보리 등이 생산되고, 수산물로 멸치·갈치·새우류 등이 많이 잡히며, 연안의 청정해역에서는 굴 양식이 활발하다. 읍도마을의 바닷가 바위 위에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 제203호로 지정된 통영 읍도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