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전파

은하전파

[ galactic radio , 銀河電波 ]

요약 1932년 미국의 잰스키가 발견한 은하계가 복사하는 전파이다. 전파천문학의 발전에 따라 광학관측으로는 한계가 있던 은하계의 물리현상, 구조, 내부운동 연구가 가능하게 되었다. 연속스펙트럼과 휘선을 가지며, 휘선 중 가장 유명한 것은 HⅠ(중성수소)원자 기준 상태가 내는 파장 21㎝의 것이다.

1932년 미국의 K.G.잰스키가 발견하였으며, 그후 복사메커니즘·분포 등이 연구되었고, 전파천문학의 발전으로 은하전파는 은하계에서 일어나는 물리현상, 은하계 구조, 내부운동의 연구에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은하전파에는 특히 강한 복사를 내는 점원(點源:電波星) 외에 거의 연속적으로 전천(全天)에 분포하는 복사가 관측되며, 은하면에 가까울수록 강하다.

점원도 은하면에 집중되어 있으며 활동적인 가스상성운 등이 있으며, 고온별[高溫星]에 자극받은 HⅡ(이온화수소) 영역 열복사 또는 그 주위에 있는 국부적으로 강한 자기장에 의한 싱크로트론복사 등의 메커니즘에 기인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연속분포 중 은하면에 따른 원천은 점원의 집합, 또는 열복사를 하는 성간가스라고 생각되고 있으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점이 많다.

연속원 중에서 특히 고은위(高銀緯)에 있는 것의 일부는 은하무리로 내의 싱크로트론복사에 의한 것이라고 추론되고 있다. 은하전파는 연속스펙트럼과 휘선(輝線)을 가진다. 싱크로트론복사 및 열복사는 연속 스펙트럼이지만 연속 스펙트럼에 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이 많다.

휘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HⅠ(중성수소) 원자 기준 상태가 내는 파장 21cm(1420.403MHz)의 것으로, 광학관측으로는 불가능한 은하계 내의 HⅠ분포에 관한 연구가 이 휘선의 관측으로 가능하게 되었다. 은하계 나선팔, 은하 회전 연구의 진보는 21cm 전파 관측에 기초를 두고 있다. OH기(基)에 의한 휘선도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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