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평

요약 조선 중기의 무신. 중종반정 때 정국공신 4등에 책록되고 삼포왜란 때 크게 활약했다. 함경북도·경상우도·평안도·경상좌도 등의 병마절도사, 한성부좌윤, 중추부동지사, 공조판서 등을 지냈다.

본관 해주(海州). 자 사신(士愼). 호 할옹(鶡  翁)·수양세가(首陽世家). 1495년(연산군 1) 무과에 급제, 선전관(宣傳官)이 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 때 정국공신(靖國功臣) 4등에 책록되었다. 1510년(중종 5) 삼포왜란 때 원수 유순정(柳順汀) 휘하의 종사관으로서 크게 활약, 그 공으로 병조참의에 승진하였다. 1512년 함경북도병마절도사에 오르고, 해양군(海陽君)에 봉하여졌다. 경상우도·평안도·경상좌도 등의 병마절도사, 한성부좌윤 등을 지내고, 1536년 중추부동지사·공조판서를 지냈다. 무관으로서 독서와 시작(詩作)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