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의 우둔 부위를 섬유결대로 길게 떠서 힘줄이나 기름기가 없도록 다듬는다. 진간장에 설탕·후춧가루를 넣어 간이 잘 배도록 무치는데 여기에 물을 넣으면 부드럽고 윤기가 난다.
채반에 고기가 붙지 않게 기름을 조금 바르고 고기를 펴 널어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저장해 두려면 기름이나 깨는 넣지 말아야 하며, 여름은 피하고 봄·가을에 꾸덕꾸덕하게 말려서 베주머니에 넣어 저장해둔다. 염포·약포 등이 있다. 먹을 때는 불에 살짝 구워 연하게 두드려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