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전

육전

[ land combat , 陸戰 ]

요약 육상에서 실시되는 전투.

지상전이라고도 한다. 인간의 생활근거가 육지에 있고, 국가의 성립이 영토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군대를 유지하는 목적이 적의 침략으로부터 국토와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는 데 있는 이상, 전쟁의 중심은 육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견해는 국가가 성립되기 이전의 부족사회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변함 없이 이어져 온 원칙이다.

최근에 와서 과학기술의 발달과 전쟁무기의 진보로 전쟁 양상이 크게 변하고 육·해·공중전의 한계가 불명확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공중전이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증대해 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그것만으로는 전쟁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는 적국의 점령이나, 적국에 대한 완전한 지배를 이룩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해전·공중전은 육전을 지원하는 전쟁수단으로 이해되고 있다.

육전의 가장 큰 특징은 평야지대·산악지역·밀림·시가지·설한지대(雪寒地帶)·열대지대 등의 어디에서나 일어날 수 있어, 작전지역이 광대하고, 작전환경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변성(可變性)이 많은 점이다.

참조항목

육군, 육전법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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