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도집경

육도집경

[ 六度集經 ]

요약 자타카, 즉 석가가 보살이던 때의 전생 이야기를 모은 경집.

12부경(部經) 중 《본생경(本生經)》에 속한다. 총계 91종의 자타카가 6도, 즉 육바라밀다(六波羅蜜多:布施 ·持戒 ·忍辱 ·精進 ·禪定 ·智慧)로 분류된 데서 이런 이름이 생겼다. 이 경은 특히 대승불교의 중심이 되는 보살행(菩薩行)을 강조하는 것을 주안으로 하여 편찬된 흔적이 보인다. 나아가 석가의 전생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미륵(彌勒)의 전생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 《반야경(般若經)》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 등이 특색이다. 여기서 취급하고 있는 대부분의 자타카는 팔리어(語) 경전 및 한역(漢譯) 경전에 나오는 것들이다. 산스크리트 원전은 전하지 않지만, 오(吳)나라 강승회(康僧會)의 한역(8권, 251∼280)의 연대 ·내용 등으로 미루어 2세기에는 이미 그 근간이 성립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역참조항목

본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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