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크로뮴

육가크로뮴

[ Hexavalent chromium , 六價─ ]

요약 원자가가 6가인 크로뮴으로, 독성이 강한 크로뮴산염과 다이크로뮴산염 등의 화합물을 만든다.

크로뮴은 2가, 3가 및 6가의 세 가지 원자가를 가진다. 6가크로뮴은 크로뮴산염(일반식 M2CrO4:M은 1가의 양이온), 다이크로뮴산염 M2Cr2O7 등의 화합물을 만든다. 이들 화합물은 황색에서 적색이며 일반적으로 강한 산화작용을 하며, 독성이 강하다.

예를 들면, 다이크로뮴산칼륨의 경우 30mg이면 가벼운 중독증을 일으키고, 성인의 치사량은 6∼8g이다. 접촉하면 피부나 점막궤양을 일으키고, 체내에 들어가면 장·간·신장 등에 장애를 유발시킨다. 독성의 세기는 수은의 1/1000 정도이다.

크로뮴 제조공장 등에서 크로뮴분진(粉塵)을 장기간 흡입하면 기도(氣道)를 자극하여 비중격천공(鼻中隔穿孔)이나 비염·흉부질환 등이 생기며, 폐암의 원인이 된다는 것도 지적되고 있다. 수도법의 수질기준에서는 0.05ppm 이하, 노동안전위생법에서는 작업장의 공기 1㎦ 중에 0.1mg 이하로 규정되어 있다.

역참조항목

1차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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