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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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조선시대 유칠을 만든 경공장(京工匠).
경공장은 왕실과 중앙관청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제작하던 수공업자로, 《경국대전》에 의하면 중앙관청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관청수공업자 중 약 2,800명이 경공장에 속하였으며, 각 수공업 분야에 소속된 공장의 수는 1∼2명 정도였다.
유칠은 임호마유(荏胡麻油)에 당황단(唐黃丹)과 무명석(無名石)을 넣어 만드는 도료(塗料)로, 이를 제조하는 수공업자는 어의류(御衣類) 및 대궐 안의 재물과 보물을 관장하는 상의원(尙衣院)에 2명, 무기제조소인 군기시(軍器寺)에 2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