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버트 위너

노버트 위너

[ Norbert Wiener ]

요약 미국의 수학자·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의 창시자. 수학에서는 실함수론(實函數論)·조화해석(調和解析)·급수론·확률론을 연구하였으며, 이 밖에도 물리학·전기통신공학·신경생리학·정신병리학 등 분야에도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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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사망 1894.11.26 ~ 1964.3.18
국적 미국
활동분야 수학, 사이버네틱스
출생지 미국 미주리주 컬럼비아
주요저서 《사이버네틱스》(1948)

미주리주(州) 컬럼비아 출생. 유대계의 언어학자 L.위너의 아들이다. 매우 조숙하여 9세에 고등학교, 14세에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 들어가 18세에 학위를 받았으며, 영국으로 건너가서 B.A.W.러셀에게 수리철학(數理哲學)을, G.H.하디에게 수학을 배웠다. 이후 하버드대학교의 철학강사·수학교수·제너럴일렉트릭사의 견습공·백과사전편집원·신문기자 등을 거쳐서 1924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들어가 1932년 교수가 되었다.

수학에서는 실함수론(實函數論)·조화해석(調和解析)·급수론·확률론을 연구하였으며, 이밖에도 물리학·전기통신공학·신경생리학·정신병리학 등 분야에도 중요한 공헌을 하였다.

특히 ‘위너 측도(測度)’를 기초로 하는 브라운 운동의 이론과, 후에 R.F.파이먼이 확장하여 물리학에 널리 응용된 위너 적분론, 통신과 제어공학의 분야에 통일을 이룬 시계열(時系列)의 평활(平滑)과 예측의 이론, 필터의 이론 등은 획기적인 업적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전기회로를 통하여 자동조절하는 자동조준의 연구에 종사한 일이 계기가 되어 1948년 새로운 학문으로서 사이버네틱스를 제창, 동물과 기계에 있어서 제어와 통신을 통일적으로 취급하려고 시도하였고, 인간의 정신활동부터 사회기구에까지 미치는 통일과학을 세우려고 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그 의도를 단적으로 나타낸 《사이버네틱스 Cybernetics:or Control and Communication in Animal and Machine》(1948)가 있고, 기타 수학에 관한 많은 논문 및 자서전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