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측

원측

[ 圓測 ]

요약 신라의 승려로 중국어, 산스크리트어에 능통하여 주로 경전 번역에 참여하였다. 《보우경(普雨經)》《화엄경(華嚴經)》등의 번역은 당시 정통파로 자처하던 이들 것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서에《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 《인왕경소(仁王經疏)》 등 논소가 많다.
원측의 사리탑인 측사탑

원측의 사리탑인 측사탑

출생-사망 613 ~ 696
별칭 속명 문아, 자 원측
활동분야 종교
주요저서 《해심밀경소》,《인왕경소》

속명 문아(文雅). 자 원측. 신라의 왕손으로 어려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627년(진평왕 49) (唐)나라에 건너가 법상(法常) ·승변(僧辨)에게 유식론(唯識論)을 배웠다. 중국어 ·산스크리트에 능통하여 당 태종(太宗)으로부터 도첩(度牒)을 받고 원법사(元法寺)에서 《비담론(毘曇論》 《성실론(成實論)》 《구사론(俱舍論)》 등을 탐구, 고금의 장 ·소(章疏)에 정통하였다.

676년(문무왕 16) 인도의 승려 지바하라(地婆訶羅)가 가져온 산스크리트본(本)의 18부 34권의 경전 번역에 참여하였고, 693년(효소왕 2)에는 인도의 보리류지(菩提流志)가 가져온 산스크리트본 《보우경(普雨經)》을, 695년에는 우전국(于闐  國)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가져온 《화엄경(華嚴經)》을 번역하였다. 당시 정통파로 자처하던 규기(窺基) ·자은파(慈恩派) 등과 경전 해석을 둘러싸고 견해가 대립하였었는데, 규기나 자은파보다 더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나라에서 죽어 지금도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 셴닝현[咸寧縣] 반천(樊川) 흥교사(興敎寺)에 원측의 탑이 있다. 저서에 《해심밀경소(解深密經疏)》 《인왕경소(仁王經疏)》 《성유식론소(成唯識論疏)》 《유식이십론소(唯識二十論疏)》 《유가론소(喩伽論疏)》 《인명정리문론소(因明正理門論疏)》 《반야바라밀다심경찬(般若波羅蜜多心經贊)》 《아미타경소(阿彌陀經疏)》 《구사론석송초(俱舍論釋頌鈔) 》 등 논소가 많다.

참조항목

해심밀경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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