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요약 원자력 분야의 기초연구 및 개발을 수행하는 연구기관.

1959년 3월 1일 원자력원 소속기관으로 발족하여 원자력발전소 설계전문 회사인 한국전력기술(주)와 핵연료의 설계와 제조를 담당하는 현 한전원자력연료(주)를 자회사로 설립하고 이를 독립적인 기관으로 육성하였다. 1973년 원자력청 산하 3개 연구소(원자력연구소·방사선의학연구소·방사선농학연구소)가 통합되면서 민영화되었다. 1975년 10월 현 한국전력기술(주)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1976년 12월에는 한국핵연료개발공단을 설립하였다. 1980년 12월 한국핵연료개발공단을 흡수 통합하면서 한국에너지연구소로 명칭이 바뀌었다.

1988년 1월 원자력병원을 부설기관으로 설립하였고, 1989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소로 다시 명칭이 바뀌었다. 1990년 2월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원자력안전센터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으로 독립하였고, 1990년 9월 부설기관으로 원자력환경관리센터를 설립하였다. 1996년 12월에는 원자로계통설계사업, 핵연료사업, 방사성폐기물사업을 정부의 원자력산업체제조정 방침에 따라 각 산업체로 이관하였다. 2007년 3월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활동은 원자로의 연구개발, 방사성 동위원소의 생산 및 핵기술자의 훈련과 양성 등이다. 이곳에서 생산 분배되는 방사선 동위원소는 Au-198 외 10여 종의 일반방사성 동위원소 약 100큐리(ci)와 산업용 방사선원(Ir-192선원) 250큐리 정도이며, 국내 의학계 및 산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989번길 111(덕진동 150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