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현

웅천현

[ 熊川縣 ]

요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조선시대 행정구역.

신라 초 웅지현(熊只縣)이라 하였으며, 경덕왕 때 웅신현(熊神縣)으로 고쳐 의안군(義安郡:창원)의 속현(屬縣)이 되었다. 1018년(현종 9) 금주(金州:김해)에 예속시켰다. 조선시대 문종 때 웅천현으로 고치고, 1895년(고종 32) 웅천군으로 승격하였다.

1914년 창원군에 폐합되어 웅천면이 되었고, 73년 이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부분이 진해시에 편입되어, 현재 웅천 1·2동을 형성하였다. 2010년 창원, 마산, 진해시가 통합하여 창원시로 출범하면서 현재는 진해구를 형성한다. 조선시대 대일(對日) 개항장이 되어 삼포(三浦)의 하나인 내이포(乃而浦:薺浦)에 일본 무역선이 붐볐고, 이곳에 둔 왜관(倭館)에서 한일상인들에 의해 무역거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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