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하

우량하

[ 兀良哈(올랑합) ]

요약 여진족의 한 부족(部族).

원래 우수리강(江) 지류인 무링허[穆陵河] 유역에서 살아온 듯하다. 고려 말기 두만강지역으로 옮겨 그 곳을 중심으로 간도(間島) 및 함경도 무산군 등지와 압록강 상류에 분포하였다. 추장을 단위로 1추장 밑에 수십 호의 부락을 이루어 흩어져 살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통일을 이루지 못하여 다른 여진부족과 같이 세력이 없었다. 고려와 나라에 복속하기도 하였으나, 조선시대 초 북방의 변경에서 준동해서 토벌되기도 하였다. 우량하는 건주여진(建州女眞)이 명나라의 군정(軍政)에 들어가면서 건주좌위(建州左衛)에 들어가 부족의 명칭도 없어진 듯하다.

역참조항목

여진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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