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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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정오를 알리던 신호.
오정포(午正砲)의 준말이다. 처음에는 포(砲)를 쏘아 정오의 신호로 삼았기 때문에
이 이름이 생겼으나, 그 후 사이렌으로 정오를 알린 뒤에도 여전히 ‘오포 분다’고
하였다.
1908년(융희 2) 4월 1일 당시의 일본통감부(統監府)는 한국과 일본과의 1시간
시차(時差)를 무시하고 한국의 오전 11시를 일본시간 정오 12시에 맞추어 정오로
정하고 포를 쏘아 이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