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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왕이 거둥할 때 타고 다닌 가마.
연(임금가마)

연(임금가마)

원래 연과 여(輿)는 구별이 있어, 연은 임이 타는 것으로 밑에 수레를 달아 말이 끌었고, 여는 사람의 어깨에 메고 다니는 것이었다. 한국에서도 연은 임금이 타는 것이지만 사람이 메기도 하며, 여는 보통 사람이 타는 가마를 말한다.

고려 때에는 금(金)나라에서 상로(象輅)를 가져왔는데 이것은 왕이 태묘(太廟)에 제사지내러 갈 때 탄 연이라 한다. 조선시대의 연은 지붕에 붉은 칠을 하고 주홍과 황금으로 장식하였으며, 둥근 기둥 4개로 작은 집을 지어 위에 올려 놓고, 사방에 붉은 난간을 달아 겉에는 운용(雲龍)을 그렸으며 안에는 운봉(雲鳳)을 그렸다. 처마에도 여러 가지 조각으로 장식하였다. 소련(小輦) ·대련(大輦) ·평련(平輦) 등이 있다.

참조항목

가마, 거사, 대여,

역참조항목

봉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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