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타메롱

엡타메롱

요약 프랑스의 여류작가이며 국왕 프랑수아(1세)의 누님인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1492∼1549)의 단편소설집.
원어명 Heptaméron
저자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
장르 소설
발표년도 1559년

1559년 발간. '7일 이야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의 구성과 기법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10일 이야기)》을 모방하였다. 10명의 귀족층 남녀가 피레네산맥 온천을 떠나 오는데 호우(豪雨)로 하천이 범람하여 산중 수도원에 머물게 된다. 무료함을 달래고자 매일 전원이 한 가지씩 이야기를 펼친다. 8일째 되는 날 두 사람의 이야기가 끝나자 도강(渡江) 길이 열려, 이야기는 72번째로 끝난다. 이 작품에 여러 가지 인간상이나 연애감정의 제형태의 분석에 나타나는 심리적 사실주의와 작자가 품고 있는 복음주의적 신앙, 플라토닉 러브로 단순한 염소(艶笑) 문학의 영역을 벗어나 프랑스 근대문학 최초의 단편집으로서 지금도 여전히 애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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