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그리트드나바르

마르그리트드나바르

[ Marguerite de Navarre ]

요약 16세기 전반 프랑스의 작가·시인. 국왕 프랑수아 1세의 누이이다. 반동적 교회권력의 압박으로부터 인문주의자와 초기 종교개혁자를 보호하고 복음주의 운동에 협력했다.《죄 있는 영혼의 거울》등은 근세 서정시인의 선구적 구실을,단편집 《엡타메롱(7일 이야기)》은 심리적 현실주의에 대한 길을 열었다.
출생-사망 1492.4.11 ~ 1549.12.21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문학
주요저서 《엡타메롱(7일 이야기)》(1559) 등
주요작품 《죄 있는 영혼의 거울》(1513) 등

앙굴렘 백작 샤를 도를레앙의 딸이며, 국왕 프랑수아 1세의 누이이다. 1515년 동생이 프랑스왕이 되면서부터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즉, 반동적인 교회권력의 압박으로부터 인문주의자와 초기 종교개혁자를 보호하고 복음주의 운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였다. 그 외에도 신비주의적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新)플라토니즘이 융합된 서정시·종교극·속극(俗劇) 등의 작품을 남겼다. 그녀의 복음주의적 시작(詩作)인 《죄 있는 영혼의 거울》(1513) 《왕비 주옥(珠玉) 시집》(1547)과 플라토니즘적 《후기시집》 등은 성실하고 감동적인 인간상을 보여 근세 서정시인의 선구적 구실을 하였다. 단편집 《엡타메롱(7일 이야기): Heptaméron》(1559)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의 구성을 모방한 것이지만, 주제는 대개 그녀가 수집한 실화(實話)에 바탕을 두고 섬세한 마음과 깊은 도덕성 및 인간애의 여러 모습을 묘사하여 심리적 현실주의에 대한 길을 열었다.

역참조항목

앙굴렘, 엡타메롱, 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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