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팔래치아산맥

애팔래치아산맥

[ Appalachian Mts. ]

요약 북아메리카의 동부를 북동에서 남서로 뻗어 있는 산맥을 말하며 길이는 약 1,800km이고 최고봉은 높이 2,037m인 미첼산이다. 임업과 광업이 주요산업이고, 오랫동안의 벌채로 삼림이 많이 황폐해졌다. 또한 미국 내의 석탄의 85%가 이곳에 매장되어 있고 철광, 석유, 아연 등도 채굴되고 있다.
애팔래치아산맥

애팔래치아산맥

산맥은 동쪽으로부터 블루리지산맥, 산맥과 계곡으로 된 지역, 앨러게니 대지로 3분되며, 미첼산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다. 고생층이며, 옛 산지가 준평원화되었다가 다시 융기하여 하천의 침식이 진행 중이다. 애팔래치아산맥의 대부분은 매우 완만하지만, 블루리지의 그레이트스모키산맥에서는 험준하다. 식민지 시대에는 서진(西進) 운동의 장벽이 되었으나, 지금은 여러 개의 고속도로와 철도가 통해 있다.

임업과 광업이 주요산업이지만, 삼림은 오랫동안의 벌채로 황폐한 부분이 많다. 광업면에서는 미국 제1의 탄전지대이며, 미국 내 양질 석탄의 85 %가 이곳에 매장되어 있으며, 철광 ·석유 ·아연 등도 채굴되고 있다. 이들은 미국 초기 공업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산맥 내부는 아직도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테네시강 유역에서는 대규모의 개발계획(TVA)이 완성되었다. 

애팔래치아산맥 본문 이미지 1

레브라도고원로키산맥그레이트플레인스코스트산맥코스트산맥로렌시아순상지애팔래치아산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