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베타감마이론

알파베타감마이론

[ αβγtheory ]

요약 우주에 있는 원소의 기원을 우주가 팽창하기 시작한 핵반응으로 설명하는 이론.

1948년 알퍼, H.A.베터, G.가모가 공동으로 제출한 것으로, 세 사람의 이름을 따서 αβγ이론이라고 한다. 이 이론은 우주의 시초에는 고온 ·고밀도 상태였기 때문에 무거운 원자핵은 없고, 양성자중성자만 있다고 가정하고 있다.

우주의 팽창으로 지구의 온도가 내려가 10억 도보다 낮아지면, 양성자가 중성자를 포착하는 반응과 중성자에서 전자가 튀어나오는 반응이 시작되고, 다시 그것에서 생긴 것이 중성자를 포착하여 원자량을 늘리거나 전자를 방출하여 원자번호가 늘어나서 차례차례로 무거운 원자핵이 생긴다고 한다. 또 무거운 원소의 종류별 비율을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질량수가 5, 8인 원자핵은 실제로는 없고, 무리하게 만들어도 곧 파괴되어 버리므로 이 설에 따라 그보다 무거운 원자핵을 만들 수 없는 것이 난점이다. 1955년 바비지 부부와 R.H.파울러, 호일, 카메론 등이 내놓은 별의 원자핵 반응에서 원소의 종류별 비율을 설명하는 이론과 더불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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