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이오스

안타이오스

[ Antaios ]

요약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거인.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땅의 여신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땅에 몸이 붙어 있는 한 당할 자가 없고 땅에 쓰러지면 더욱 힘을 얻었다고 하나, 이는 나중에 추가된 전설로 여겨진다. 리비아 땅에서 살면서 자신의 영역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레슬링 시합을 강요하고는 시합에 진 상대를 죽여서 그 뼈를 포세이돈 신전의 지붕을 만드는 데 사용하였다고 한다.

헤라클레스에게 주어진 12가지 임무 가운데 11번째로 님프헤스페리데스들이 지키는 황금사과를 가지러 리비아에 들렀을 때도 시합을 청하였다. 헤라클레스는 안타이오스를 여러 번 땅에 내동댕이쳤으나 기운이 빠지는 기색이 없자 나중에는 공중에 들어올려 기운을 뺀 뒤에 목을 죄어 죽였다고 한다.

역참조항목

헤라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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