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태양시

시태양시

[ apparent solar time , 視太陽時 ]

요약 어떤 지점에서 측정한 겉보기태양의 시각에 12시를 더한 시각을 말하며 진태양시라고도 한다. 해시계를 이용하여 잴 수 있는데 태양의 속도가 변하기 때문에 언제나 일정하지는 않다. 태양의 움직임을 평균화 해서 일정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고친 것을 평균태양시라고 한다.

진태양시라고도 한다. 해시계를 이용하여 잴 수 있는데, 태고로부터 시간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시태양시는 태양의 속도가 변하기 때문에 언제나 일정한 것은 아니다. 태양의 속도가 달라지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 첫째는 J.케플러의 운동법칙이 가리키는 것처럼 지구의 공전이 태양을 초점으로 하는 타원운동이며, 근일점 부근에서는 각운동이 크고 원일점 부근에서는 작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구에서 본 태양은 천구의 황도 위를 동쪽으로 진행하며 매일매일 그 속도를 바꾼다. 둘째는 황도가 적도에 대해서 경사져 있기 때문인데, 황도에서 속도의 방향이 적도에 평행이 되는 하지 ·동지 부근에서는 황도에서의 속도가 그대로 시각(時角)의 변화에 나타나지만, 속도 방향이 적도에 대해서 가장 기우는 춘분 ·추분 근처에서는 시각의 변화는 작게 나타난다. 이러한 태양의 움직임을 평균화해서 일정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고친 것이 평균태양시이다.

참조항목

균시차, 태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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