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전

시가전

[ street fighting , 市街戰 ]

요약 도시 내의 시가지에서 행하는 지상전투.

건물지역 작전이라고도 한다. 시가전은 비전투원인 일반시민의 생명과 재산 및 문화유산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군사행동에도 많은 제한을 주므로, 전략상의 요구가 없는 한 가능하면 포위하고 고립시켜 자멸하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도시나 시가지에 대한 철저한 파괴활동에서는 시가전은 일어나지 않는다.

시가전에서는 건물이나 구조물이 인원이나 화기에 은폐(隱蔽)와 엄폐(掩蔽)를 제공하며, 기계화부대의 기동에 제한을 줄 뿐만 아니라 부대의 통제가 곤란하며, 고층건물로 인한 무선통신의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공격부대는 여러 소부대로 편성되고, 전차와 포병 화력으로 건물을 순차적으로 파괴하면서 전진하게 되며 지하실 등에서 저항하는 적군에 대해서는 수류탄·화염방사기·최루탄 등으로 소탕한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스탈린그라드와 베를린에서 실시된 공방전 및 1956년에 헝가리의 부다페스트에서 일어난 민중봉기가 대표적인 예이다.

참조항목

바리케이드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