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 Antonio Stradivari ]

요약 이탈리아의 바이올린 제작자. 현재의 표준형 바이올린의 창시자이며 평생동안 약 1,100여 개의 악기를 제작하였다. 그가 만든 악기는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불리며, 큰 음량과 빛나고 예리한 음색이 특징이다.
출생-사망 1644? ~ 1737.12.18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기술
출생지 이탈리아 크레모나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출생하였고 바이올린 명기의 대명사적 존재이며 현재의 표준형 바이올린의 창시자이다. 스트라디바리 집안에서 만든 명기(名器)를 스트라디바리우스(Stradivarius)라고 한다.

처음 N.아마티의 공방(工房)에서 기술을 습득하고 1665년경에 독립하였다. 그 후로도 약 20년 동안은 스승인 아마티의 영향 밑에 있었으나, 1685∼1700년 사이에 많은 실험을 시도한 끝에 1700년 이후 독자적인 형을 고안하여 고전적인 완성기로 접어들었다. 이 시기에 제작한 바이올린은 악기의 각 부분에 단풍나무 ·등나무 ·버드나무 등의 재료를 썼으며, f 자 구멍의 경사를 강화하고, 이중으로 바니시칠을 하여 무게 있는 광택을 냈다. 그의 탁월한 미적 감각은 재료와 니스의 선택에서 뿐만 아니라 전체의 완전한 균형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이런 점이 음색의 비길 데 없는 아름다움과 결합되어 독특한 명기를 탄생시켰다.

부드럽고 서정적인 울림의 아마티의 작품에 비하여 스트라디바리의 악기는 더욱 큰 음량과 빛나고 예리한 음색이 특징이다. 그의 작품은 이미 생전부터 명기라는 이름이 높았지만, 82년에 비오티가 파리 연주에서 이 악기를 사용하면서부터 더욱 유명해졌다.

현재 스트라디바리의 바이올린은 수억대의 고가로 호가되고 있다. 그는 평생 동안 약 1,100여 개의 악기를 제작하였다고 하며 현존하는 것은 바이올린이 약 600, 비올라가 12, 첼로가 50, 기타하프가 각각 3, 비올라 다모레가 1개 정도이다.

그의 바이올린은 명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애호되고 있으며, 이런 것들은 이전 소유자의 이름을 따서 ‘파가니니’, ‘뷔탄’, ‘비오티’, ‘슈브와’ 등의 이름이 붙어 있다.